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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단계별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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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세션을 진행한 퍼즈플리즈의 박정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문건호 대표
퍼즈플리즈는 그래픽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이너로 각기 커리어를 쌓아온 부부(문건호 대표·박정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2021년에 창업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두 연사가 나란히 인사를 건넨 후 문건호 대표는 퍼즈플리즈가 “부부이긴 하지만 극단적으로 다른 두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브랜드임을 유쾌하게 강조하며 세션의 문을 열었습니다. 연애 시절부터 집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었고, 결혼 이후에도 가구 배치, 실내 청소 및 정리 등에 대해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며 집에 관한 서로의 관점 차이를 확인 했다고 해요.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집’이 두 사람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고, ‘집에서 일할 때 파자마를 입으면 어떨까?’라는 공통의 생각을 모아 파자마 브랜드를 론칭하게 됩니다.
브랜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준 퍼즈플리즈 팀
뉴스레터 발행을 먼저, 브랜드 론칭은 나중에
곧 두 사람은 사업을 시작하며 자신들이 단순해 보이지만 아주 기본적인 정보들조차 잘 몰랐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작은 규모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예비 사업가들을 위한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퍼즈플리즈가 브랜드보다 뉴스레터를 먼저 론칭한 것입니다. 브랜드를 세상에 내보이기 전에 뉴스레터로 먼저 그 제작기를 보내기 시작한 거죠. 처음에는 유용한 정보를 보내려 했는데, 곧 <PP 뉴스레터>의 정체성을 찾게 됩니다. 바로 창업자로서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정리해놓은 문서의 모음이라는 것을요.
고객이 보는 브랜드 = 창업자가 보는 브랜드
이들은 뉴스레터를 통해 부부가 창업하는 좌충우돌 스토리, 밥 먹다가 갑자기 회의하면서 싸우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보내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일이 되게 하기 위한 싸움의 과정을 기록하면서, 서로 의견이 모이고, 그 가운데에서 다음 의사결정을 위한 힌트를 얻어왔다고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이 보는 브랜드’와 ‘창업자가 보는 브랜드가 같아야 한다’는 철칙을 가지게 됐다고 해요. 브랜드가 가진 단점을 숨기고 장점을 더 드러내고 싶어하는 건 모든 창업자의 본능이지만, 퍼즈플리즈는 고객의 시선에서 구별되고 차별점을 가진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장단점이 모두 진솔하게 이야기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이유와 그 효용에 대해 전하는 퍼즈플리즈 팀
‘거꾸로 마케팅 하는 브랜드’를 위한 도구
퍼즈플리즈는 지금까지 한 번도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줄 대상을 먼저 정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보다는 브랜드를 만들고 키우고 싶은 사람이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이를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전한다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믿어왔다고 해요. 명확한 타깃을 둔 상태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아니라, 먼저 콘텐츠를 만들고 적절한 타깃을 찾아 나가는 방식의 “거꾸로 가는 브랜드”가 된 것인데요. 누군가에게는 조금 이상한 브랜드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고객에게 조금 더 편안하고 재미있는 브랜드로 다가가는 데에 제 몫을 다한 도구가 뉴스레터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2021년 12월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모두 쏟아부은 첫 전시 <Sound of Home>을 준비하면서 마주한 어려움과 복잡한 감정을 뉴스레터를 통해 숨김없이 풀어내고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해요.
처음 만나는 클라이언트의 브랜드 예습을 위한 콘텐츠
퍼즈플리즈는 최근 1~2년간 다수의 회사와 협업을 하기 위해 첫 미팅을 하는 자리에서 뉴스레터를 읽고 온 클라이언트를 여러 번 마주한 경험을 들려주었는데요. 덕분에 본격적인 일 이야기를 하기 전부터 서로가 서로에게 내적 친밀감이 쌓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정기적으로 ‘콘텐츠 대결’을 했다던 두 사람은 이제 박정연 디렉터가 에디터로, 문건호 대표가 원고를 편집하고 내보내는 퍼블리셔로 역할 분담을 하게 되었는데요. 퍼즈플리즈는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업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하는 고민과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는 과정을 뉴스레터를 통해 꾸준히 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P 뉴스레터> 지난 뉴스레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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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세미나로 소개하지 못한, 이메일 마케팅으로 고객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고민하는 다른 브랜드들의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더 많은 브랜드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P.S. 할 말이 남아서' 시리즈를 살펴보세요.
*해당 현장 스케치는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께 이메일로 먼저 발송되었습니다.
에디터| 서해인 @browneyedseoul
포토| 전예슬 @junyesl
편집| 스티비 한세솔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Stibee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Please note that the copyright of this content belongs to Stibee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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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세션을 진행한 퍼즈플리즈의 박정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문건호 대표
퍼즈플리즈는 그래픽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이너로 각기 커리어를 쌓아온 부부(문건호 대표·박정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2021년에 창업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두 연사가 나란히 인사를 건넨 후 문건호 대표는 퍼즈플리즈가 “부부이긴 하지만 극단적으로 다른 두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브랜드임을 유쾌하게 강조하며 세션의 문을 열었습니다. 연애 시절부터 집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었고, 결혼 이후에도 가구 배치, 실내 청소 및 정리 등에 대해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며 집에 관한 서로의 관점 차이를 확인 했다고 해요.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집’이 두 사람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고, ‘집에서 일할 때 파자마를 입으면 어떨까?’라는 공통의 생각을 모아 파자마 브랜드를 론칭하게 됩니다.
브랜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준 퍼즈플리즈 팀
뉴스레터 발행을 먼저, 브랜드 론칭은 나중에
곧 두 사람은 사업을 시작하며 자신들이 단순해 보이지만 아주 기본적인 정보들조차 잘 몰랐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작은 규모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예비 사업가들을 위한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퍼즈플리즈가 브랜드보다 뉴스레터를 먼저 론칭한 것입니다. 브랜드를 세상에 내보이기 전에 뉴스레터로 먼저 그 제작기를 보내기 시작한 거죠. 처음에는 유용한 정보를 보내려 했는데, 곧 <PP 뉴스레터>의 정체성을 찾게 됩니다. 바로 창업자로서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정리해놓은 문서의 모음이라는 것을요.
고객이 보는 브랜드 = 창업자가 보는 브랜드
이들은 뉴스레터를 통해 부부가 창업하는 좌충우돌 스토리, 밥 먹다가 갑자기 회의하면서 싸우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보내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일이 되게 하기 위한 싸움의 과정을 기록하면서, 서로 의견이 모이고, 그 가운데에서 다음 의사결정을 위한 힌트를 얻어왔다고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이 보는 브랜드’와 ‘창업자가 보는 브랜드가 같아야 한다’는 철칙을 가지게 됐다고 해요. 브랜드가 가진 단점을 숨기고 장점을 더 드러내고 싶어하는 건 모든 창업자의 본능이지만, 퍼즈플리즈는 고객의 시선에서 구별되고 차별점을 가진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장단점이 모두 진솔하게 이야기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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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마케팅 하는 브랜드’를 위한 도구
퍼즈플리즈는 지금까지 한 번도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줄 대상을 먼저 정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보다는 브랜드를 만들고 키우고 싶은 사람이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이를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전한다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믿어왔다고 해요. 명확한 타깃을 둔 상태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아니라, 먼저 콘텐츠를 만들고 적절한 타깃을 찾아 나가는 방식의 “거꾸로 가는 브랜드”가 된 것인데요. 누군가에게는 조금 이상한 브랜드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고객에게 조금 더 편안하고 재미있는 브랜드로 다가가는 데에 제 몫을 다한 도구가 뉴스레터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2021년 12월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모두 쏟아부은 첫 전시 <Sound of Home>을 준비하면서 마주한 어려움과 복잡한 감정을 뉴스레터를 통해 숨김없이 풀어내고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해요.
처음 만나는 클라이언트의 브랜드 예습을 위한 콘텐츠
퍼즈플리즈는 최근 1~2년간 다수의 회사와 협업을 하기 위해 첫 미팅을 하는 자리에서 뉴스레터를 읽고 온 클라이언트를 여러 번 마주한 경험을 들려주었는데요. 덕분에 본격적인 일 이야기를 하기 전부터 서로가 서로에게 내적 친밀감이 쌓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정기적으로 ‘콘텐츠 대결’을 했다던 두 사람은 이제 박정연 디렉터가 에디터로, 문건호 대표가 원고를 편집하고 내보내는 퍼블리셔로 역할 분담을 하게 되었는데요. 퍼즈플리즈는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업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하는 고민과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는 과정을 뉴스레터를 통해 꾸준히 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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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스티비 한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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