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라이프스타일 웹 매거진 <아이즈매거진> 신지은에디터님께서 퍼즈플리즈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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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허물을 벗어던지고 비로소 온전한 나일 때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슬립웨어'. 평소 안 입는 여벌의 옷으로 대충 짝을 지어 입었다면, 새해를 빌미 삼아 내 마음에 꼭 드는 파자마를 장만해 보는 건 어떨까. 슬립웨어의 본질인 편안한 착용감과 오래 변질 없이 입을 수 있는 품질은 물론,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특별하게 만들어줄 세련된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 5가지를 선별했다. 샤워 후 말끔한 잠옷으로 환복하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감도 높은 룩북과 영상으로 먼저 눈길을 사로잡았던 퍼즈플리즈. 브랜드명도 바쁜 일상에 무의식적으로 휩쓸리는 것을 ‘잠시 멈춤(Pause Please)’하고 집에서 여유를 느끼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기를 권한다는 의미다. 코튼 파자마의 특징은 두 가지로 추릴 수 있다. 우선 국내산 바이오 워싱 코튼을 활용한 100% 순면 소재라 부드럽고 통풍이 잘 된다. 호텔 베딩 특유의 사각사각한 촉감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제격. 두 번째는 취향에 따라 믹스매치할 수 있는 컬러 블록이다. 그중 필자의 추천은 와인&스카이블루 그리고 핑크&옐로우 조합. 쨍한 색감이 어려운 무채색 인간이라도 슬립웨어만큼은 과감한 선택을 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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