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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즈플리즈와 한샘의 공동 개발 제품 팝업 행사를 이다진 에디터님께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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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시트콤처럼
흔히 일어나기 힘든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영화같은 일이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은 드라마틱한 기쁨이나 슬픔보다는 때때로 웃고 때때로 울고 예기치 못한 실수를 하고 엉성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잘한 헤프닝으로 채워진다.
마치 시트콤처럼.
소소하지만 작은 기쁨과 헤프닝이 있는, 시트콤같은 일상을 사는 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전시가 있다.
바로 ‘MY Life Like a Sitcom’이라는 주제로 한샘과 퍼즈플리즈가 선보이는 팝업 전시다.
주제만큼이나 경쾌하고 발랄한 그 전시에 한샘 에디터가 직접 가봤다.
퍼즈플리즈(Pause Please)는 말 그대로 ‘잠시만요!’라는 뜻을 담고 있다. 퍼즈플리즈는 플레이(play)와 스탑(stop) 사이의 ‘퍼즈(pause)’의 뜻을 담고 있는데 1과 0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일상의 경계 어디쯤에서 불쑥 튀어나온 영감이 이 브랜드의 재료다.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영감이 담겨서일까. 퍼즈플리즈의 옷들은 뚜렷한 경계가 없다.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이 되었다가 근사한 외출복이 되기도 한다.
인생은 시트콤처럼
특별한 경계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일상, 그 속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들어진 퍼즈플리즈는 전시의 주제 역시 ‘평범한 일상’에 주목했다. 퍼즈플리즈와 한샘은 일상 속에서 그리고 평범하고 익숙한 공간 속에서 보내는 시간에 주목한 전시를 열었다. 전시의 주제는 ‘MY Life Like a Sitcom(인생은 시트콤처럼)’이다.
퍼즈플리즈(PP) x 한샘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특별한 영감을 만들어 낸다는 공통점을 가진 퍼즈플리즈와 한샘은 시트콤같은 일상의 조각들을 공간으로 표현했다.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하남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한샘 매장을 선별해 두 브랜드의 콜라보 팝업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부산 센텀점의 팝업 공간은 비비드한 컬러로 매장의 안과 밖을 꾸며 생기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름을 닮은 컬러들로 채워진 팝업공간엔 사람들로 북적였다.
팝업 전시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는 제품들은 이번 한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출시된 상품들이다.
편안함이 주는 가치에 공감하는 두 브랜드답게, 어떤 옷보다 편안하게. 그러나 디자인만큼은 독창적이고 과감하게 표현했다.
메인 팝업 공간인 송파 디자인센터에서는 퍼즈플리즈의 키치함을 느낄 수 있는 오브제와 콘텐츠들로 가득 채워졌다.
퍼즈플리즈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깊어질 즈음, 송파 디자인파크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퍼즈플리즈라는 브랜드를 만든 문건호, 박정연 대표를 만나 브랜드와 이번 전시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그린과 블랙, 대비되는 컬러의 옷을 입고도 케미가 넘친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은 부부였다.
Q. 퍼즈플리즈라는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인지 직접 소개해 주세요.
A. 뚜렷하게 정의하기 어렵다는 게 퍼즈플리즈의 정의라고나 할까요. 경계가 없고요. 그래서 자유로워요. 잠옷으로도 일상복으로 입고 쓰고 즐길 수 있죠. 홈웨어지만 어디든 갈 수 있고, 잠옷만큼 편안하게 입을 수 있죠. 퍼즈플리즈는 그런 브랜드인 것 같아요. 경계 없는 편안함을 다루는 브랜드요.
Q. 한샘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어떻게 하게 됐는지도 궁금해요.
A. 퍼즈플리즈라는 브랜드는 원래 옷이 아닌 공간으로 기획된 브랜드예요. 저희 모두 공간에서 영감을 받고, 중요시하다 보니 ‘우리가 원하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런데 공간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하다 보니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에 집중하게 됐어요. 공간을 나라고 생각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죠. 그렇게 집에서 입는 옷으로 나라는 공간을 꾸미고, 집에 있는 시간도 특별하게 하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죠.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공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여전히 꾸준했어요. 언젠가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브랜드와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죠. 그러다 기회가 닿아 한샘과 만나 공간과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공간을 누리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함께 기획해보기로 했어요.
Q. 디자인과 컬러가 과감해요. 디자인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얻으세요?
A. 저희 모두 집돌이, 집순이예요. 집에서의 시간이 너무 귀해서 집에서 입는 옷을 직접 만들기까지 했으니 말 다 했죠.(웃음)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영감은 집으로부터 와요. 부부가 함께 일하다 보니 집에서도 일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모든 영감은 ‘집에서 나누는 대화’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집에 TV가 없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대화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갖기 위해서 TV를 없애고 소파는 각자가 맘에 드는 디자인의 1인용 소파를 들였죠. 토크쇼처럼요.
Q. 인생은 시트콤처럼. 팝업 전시의 주제가 재밌어요.
A.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 정했던 주제예요. 한샘과 함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상품을 기획하다 보니 우리가 집에서 보내는 순간이 시트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편안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우당탕탕한 순간들, 이런 순간들이 인생을 재밌게 해주잖아요. 그래서 시트콤처럼 유쾌하고 재밌는, 그리고 편안한 상품들을 만들게 됐죠.
제품을 직접 디자인한 디자이너(이자 대표)를 만난 김에 이번 한샘과의 콜라보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상품 중 가장 눈여겨볼 상품은 어떤 것인지 조심스레 추천을 부탁해 보았다.
정연's Pick : 저는 앞치마를 추천해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앞치마는 그 소재가 조금 독특한데요. 일반적으로 앞치마에 쓰이는 소재보다는 조금 더 탄탄해요. 그래서 요리를 할 때도, 작업을 할 때도 착용할 수 있어요. 디자인도 귀엽고요.
건호'S Pick : 제가 입고 있는 이 옷이요.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이번에 엑스라지 사이즈로 새롭게 출시했어요. 원래는 라지 사이즈까지만 있는데, 넉넉한 엑스라지 사이즈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어요.
시트콤처럼 경쾌하고, 늘 입던 옷처럼 편안한 퍼즈플리즈(PP) x 한샘의 팝업 전시는 다가오는 가을까지 계속된다.
에디터가 개인적으로 가장 눈여겨보았던 (실제로 구매했다.) 그리고 고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오버 사이즈의 토트백은 이번 기획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품 중 하나. 패브릭 가방이지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질 좋은 소재와 착한 가격에 바로 구매를 바로 결정했다. 송파점에서는 토트백을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팝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여름이 끝나기 전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한샘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Please note that the copyright of this content belongs to HANSSEM.
고맙습니다.
Pause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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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시트콤처럼
흔히 일어나기 힘든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영화같은 일이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은 드라마틱한 기쁨이나 슬픔보다는 때때로 웃고 때때로 울고 예기치 못한 실수를 하고 엉성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잘한 헤프닝으로 채워진다.
마치 시트콤처럼.
소소하지만 작은 기쁨과 헤프닝이 있는, 시트콤같은 일상을 사는 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전시가 있다.
바로 ‘MY Life Like a Sitcom’이라는 주제로 한샘과 퍼즈플리즈가 선보이는 팝업 전시다.
주제만큼이나 경쾌하고 발랄한 그 전시에 한샘 에디터가 직접 가봤다.
퍼즈플리즈(Pause Please)는 말 그대로 ‘잠시만요!’라는 뜻을 담고 있다. 퍼즈플리즈는 플레이(play)와 스탑(stop) 사이의 ‘퍼즈(pause)’의 뜻을 담고 있는데 1과 0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일상의 경계 어디쯤에서 불쑥 튀어나온 영감이 이 브랜드의 재료다.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영감이 담겨서일까. 퍼즈플리즈의 옷들은 뚜렷한 경계가 없다.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이 되었다가 근사한 외출복이 되기도 한다.
인생은 시트콤처럼
특별한 경계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일상, 그 속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들어진 퍼즈플리즈는 전시의 주제 역시 ‘평범한 일상’에 주목했다. 퍼즈플리즈와 한샘은 일상 속에서 그리고 평범하고 익숙한 공간 속에서 보내는 시간에 주목한 전시를 열었다. 전시의 주제는 ‘MY Life Like a Sitcom(인생은 시트콤처럼)’이다.
퍼즈플리즈(PP) x 한샘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특별한 영감을 만들어 낸다는 공통점을 가진 퍼즈플리즈와 한샘은 시트콤같은 일상의 조각들을 공간으로 표현했다.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하남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한샘 매장을 선별해 두 브랜드의 콜라보 팝업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부산 센텀점의 팝업 공간은 비비드한 컬러로 매장의 안과 밖을 꾸며 생기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름을 닮은 컬러들로 채워진 팝업공간엔 사람들로 북적였다.
팝업 전시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는 제품들은 이번 한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출시된 상품들이다.
편안함이 주는 가치에 공감하는 두 브랜드답게, 어떤 옷보다 편안하게. 그러나 디자인만큼은 독창적이고 과감하게 표현했다.
메인 팝업 공간인 송파 디자인센터에서는 퍼즈플리즈의 키치함을 느낄 수 있는 오브제와 콘텐츠들로 가득 채워졌다.
퍼즈플리즈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깊어질 즈음, 송파 디자인파크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퍼즈플리즈라는 브랜드를 만든 문건호, 박정연 대표를 만나 브랜드와 이번 전시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그린과 블랙, 대비되는 컬러의 옷을 입고도 케미가 넘친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은 부부였다.
Q. 퍼즈플리즈라는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인지 직접 소개해 주세요.
A. 뚜렷하게 정의하기 어렵다는 게 퍼즈플리즈의 정의라고나 할까요. 경계가 없고요. 그래서 자유로워요. 잠옷으로도 일상복으로 입고 쓰고 즐길 수 있죠. 홈웨어지만 어디든 갈 수 있고, 잠옷만큼 편안하게 입을 수 있죠. 퍼즈플리즈는 그런 브랜드인 것 같아요. 경계 없는 편안함을 다루는 브랜드요.
Q. 한샘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어떻게 하게 됐는지도 궁금해요.
A. 퍼즈플리즈라는 브랜드는 원래 옷이 아닌 공간으로 기획된 브랜드예요. 저희 모두 공간에서 영감을 받고, 중요시하다 보니 ‘우리가 원하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런데 공간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하다 보니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에 집중하게 됐어요. 공간을 나라고 생각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죠. 그렇게 집에서 입는 옷으로 나라는 공간을 꾸미고, 집에 있는 시간도 특별하게 하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죠.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공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여전히 꾸준했어요. 언젠가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브랜드와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죠. 그러다 기회가 닿아 한샘과 만나 공간과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공간을 누리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함께 기획해보기로 했어요.
Q. 디자인과 컬러가 과감해요. 디자인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얻으세요?
A. 저희 모두 집돌이, 집순이예요. 집에서의 시간이 너무 귀해서 집에서 입는 옷을 직접 만들기까지 했으니 말 다 했죠.(웃음)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영감은 집으로부터 와요. 부부가 함께 일하다 보니 집에서도 일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모든 영감은 ‘집에서 나누는 대화’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집에 TV가 없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대화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갖기 위해서 TV를 없애고 소파는 각자가 맘에 드는 디자인의 1인용 소파를 들였죠. 토크쇼처럼요.
Q. 인생은 시트콤처럼. 팝업 전시의 주제가 재밌어요.
A.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 정했던 주제예요. 한샘과 함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상품을 기획하다 보니 우리가 집에서 보내는 순간이 시트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편안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우당탕탕한 순간들, 이런 순간들이 인생을 재밌게 해주잖아요. 그래서 시트콤처럼 유쾌하고 재밌는, 그리고 편안한 상품들을 만들게 됐죠.
제품을 직접 디자인한 디자이너(이자 대표)를 만난 김에 이번 한샘과의 콜라보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상품 중 가장 눈여겨볼 상품은 어떤 것인지 조심스레 추천을 부탁해 보았다.
정연's Pick : 저는 앞치마를 추천해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앞치마는 그 소재가 조금 독특한데요. 일반적으로 앞치마에 쓰이는 소재보다는 조금 더 탄탄해요. 그래서 요리를 할 때도, 작업을 할 때도 착용할 수 있어요. 디자인도 귀엽고요.
건호'S Pick : 제가 입고 있는 이 옷이요.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이번에 엑스라지 사이즈로 새롭게 출시했어요. 원래는 라지 사이즈까지만 있는데, 넉넉한 엑스라지 사이즈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어요.
시트콤처럼 경쾌하고, 늘 입던 옷처럼 편안한 퍼즈플리즈(PP) x 한샘의 팝업 전시는 다가오는 가을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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