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시즌 1]EP.2 우리 부부가 쇼핑몰 창업을 결심한 이유 (2)

PP
2022-04-01
조회수 1044

창업하기에 앞서, 어려웠던 고민

창업을 결정하는데에 있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답 없는 고민 : "회사를 그만둬도 되나?"


이 질문에 있어서 누구도 긍정적으로 대답하지는 못 할 겁니다. 겁이 많이 났고, 당장에 써야 하는 돈은 많으니까요. 그래서 차근차근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반대로 한번 말해봅시다. 여러분, 회사를 왜 다녀야 하나요?


막상 대답하는 입장이 되면 이런 대답들을 하겠지요. 카드값도 내야하고,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술도 마셔야 하고, 여행도 다녀야 하고... 음 또 뭐가 있더라... 아! 그렇지! 회사를 다니면 안정적이고, 사업을 하면 못 버는 날도 많고 위험하기도 하고.. 사업하려면 모아둔 돈도 꽤 있어야 하고... 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까... 아무튼 그냥 평범하게 회사 다니는 게 낫겠는데? 회사 밖은 전쟁터야... 아무래도 안정적으로 해야지 결혼도 했고...



우리부부에게 회사는 '돈'벌려고 다니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자꾸 성과에 목을 메게 됩니다. 그것도 꾸준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회사는 지속적인 매출을 내야 하고, 직원은 꾸준히 잘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참 그게 어렵습니다. '꾸준히 잘' 한다는 것이요. 회사는 또 재촉합니다. 직원들은 서로 너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싸웁니다. 서로 아둥바둥 거리는 모습이 덧없게 느껴집니다. 우린 같은 월급쟁이라고 같은 편!


바쁘게 살며 결혼했습니다. 가정을 이루니 주택문제, 육아문제가 가장 큰 화두거리가 됩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저녁 9시. 저녁을 먹고 씻으면 11시. 핸드폰 좀 하다 보면 잠이 듭니다. 회사를 다니기 위해서 집에 있는 건지. 집에 있기위해서 회사를 다니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온전히 '나'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잠시 멈춰서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 봤습니다. 재택근무하면서 공동육아를 하고

싶고, 집에서 건강한 요리해 먹으면서, 마음껏 쿵쿵 뛰어다니고 싶습니다.


우리의 다른 이름이 필요한데... 뭐라고 부르지?


"천천히 살고 싶은데"

"자유로운 걸로 하자"

"대단한 거 말고, 소소한 걸로"

"여유로운 거"

"남한테 보여지는거 말고, 나를 위한 걸로"

"놀면서 일하고 싶은데"

"누가 시키면 꼭 그거 하기 싫더라구"

"PP로 할꺼야"


"PP? 그럼 Pause Please 라고 짓자"                                  

"우리처럼 반대로 살고싶어하는 괴짜들이 있을텐데"

"남들이 다 원하면 꼭 그건 하기 싫어"


About Time (2013)

About Time (2013)


멈추면 보이는 것들에 대하여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pause.)


조금 멈춰서 생각해 보면 사실 별거 아닌데,

흥분하고 얼굴이 벌게지고 죽을만큼 답답하고 누군가가 너무 미워지고

그럴때가 있잖아요? 잠시 멈춰봅시다.


Pause Please



다음 글은 사업아이템 정하는것에 대해서 다루어 볼게요!



부부가 창업하는것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꼭 댓글 남겨주세요!

꼭 답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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