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려보내기엔
아쉬운 이야기들
연속되는 회의들이 많아지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과정들이 쌓이면서 이런 좋은 콘텐츠가 그냥 버려지는 게 아쉬워 영상을 찍어보려 합니다.
처음엔 멋쩍은 웃음으로 "저 영상 좀 기록해도 될까요?" 라고 물으며 시작했어요. 다행히 안된다는 분은 아무도 없었어요.
오히려 마치 티비 출연을 하는 것처럼 재밌어하는 분위기로 더 즐겁게 시작되는 요소가 되는 거 같아요
이걸 또 편집을 하고 올리려고 보니 해야 할 일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이거 참 하루하루 일이 밀려나고 뉴스레터도 밀려나고 요즘 피피의 솔직한 마음은 한 달만 내 회사를 퇴사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약속했던 일을 차근차근 뿌러트리면서 일하는 중입니다. 느리지만 차곡차곡하고 있으니 너무 답답해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꼴라보는
생각보다 어렵다.
피피 마음대로 하던 작년 시즌에 비해 이번연도는 꼴라보의 해로 잡고 달리고 있지만 상대 브랜드와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점들이 생겨요.
단순히 우리 컬러에 맞는 파자마로 꼴라보를 요청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러 콘텐츠와 결합해 영상을 만들고 함께 새로운 아이템으로 개발도 하게 되면서 판매는 어떻게 할 것인가, 기획은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가, 오픈 날짜는 언제가 좋을 것인가? 예산에 대한 내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 고민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곤 해요.
딱 50:50으로 정확하게 좋은 점만 가져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콜라보라는 것이 서로의 브랜드에게 균등하게 이득을 가져다주어야 하는데 막상 해보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수 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고민해서 뭐 하나요. 이거 참 이런 고민 저런 고민할 것도 없이 그냥 지금 일단 달려보는 것이 가장 피피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판단은 뒤로 잠시 미뤄볼게요.
글자를 싫어하는 피피지만
피피티는 만들어야 해요
자료를 항상 준비해 가야 해요.
안 하고 그냥 이야기 듣고 적고 즉흥적으로 말하기를 좋아하는 피피지만 공식적 자리에서는 그래도 지켜야 할 것들이 있으니 보여줄 자료 또는 해야 할 것들 이미지를 '이렇게 풀 것이다' 라는 이야기들을 보기 쉽게 PPT로 만들어가요. 컴맹 수준 피피는 이제 키노트 하나는 잘합니다.
팝업 미팅
첫째 날
한샘 송파점에서 이루어진 미팅이에요.
피피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지만 현재는 매장 안에 하나의 콘텐츠처럼 자리 잡아 있지는 않아요.
그래서 7월 피피의 단독 전시형태의 팝업을 진행하기 위해 모인 미팅시간입니다.
고민하고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것들이 많아 매번 고민의 표정을 하고 있네요.
어떤 형태의 전시를 할 것인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를 정리해서 보여드린 시간이었어요. 피피의 욕심은 전체 매장 디스플레이를 다 쓰고 싶다고 했지만 까였습니다 허허.
그렇지만 다른 공간 안에서 피피만의 분위기와 한샘과 피피의 영상 콘텐츠 그리고 그것을 표현해주는 제품 구성으로 이루어질 거예요. 공간의 표현과 이미지는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까지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제안드린 팝업 형태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게 하려면? 어떻게 구성을 해야 하는가 에서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방문객이 참여하고 점유율을 높이는 전시형태를 제안해 드렸어요.
고퀄리티의 영상콘텐츠를 찍는 만큼 그것의 활용 또한 잘해야 하기 때문에 영상과 더불어 미디어아트 전시 형태로 가보자고 제안했어요.
첫 미팅은 러프한 대략적 방향성으로 잡아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구체화됩니다.
이제 또 이것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제품의 컬러웨이 추가 제품의 디자인 등,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제품이 있어야 촬영을 하게 되니깐요.
제 눈이 퀭해지네요.
타임테이블을 정하고 오픈 일자에 맞춰 모두가 발 빠르게 움직여요. 섭외해야 하는 스텝분들 업체들 공간구성 이미지들 한 번에 모두 쭉 되려면 동시다발적으로다가 꼬이고 꼬여서 팡하고 터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화에는 신제품 샘플링과 로켓배송 중 우연히 만난 능력자 고객님과의 이야기, 휴일에 대한 이야기 등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다음화를 기대해 주세요!
All inspiration comes from home.
Home ─ Inspiration
NEXT> 다음 화에는 ''피피 유튜브 채널오픈!" (이)가 이어집니다.
패션, 브랜딩, 그래픽디자인, 영상제작, 액세서리, 슈즈, 조명, 음악, 수다쟁이 등 분야를 막론하고 함께 친구가 될 브랜드 혹은 사람들을 찾고 있어요. 함께 이야기해 나가면서 성장하고 싶다면 언제든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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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되는 회의들이 많아지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과정들이 쌓이면서 이런 좋은 콘텐츠가 그냥 버려지는 게 아쉬워 영상을 찍어보려 합니다.
처음엔 멋쩍은 웃음으로 "저 영상 좀 기록해도 될까요?" 라고 물으며 시작했어요. 다행히 안된다는 분은 아무도 없었어요.
오히려 마치 티비 출연을 하는 것처럼 재밌어하는 분위기로 더 즐겁게 시작되는 요소가 되는 거 같아요
이걸 또 편집을 하고 올리려고 보니 해야 할 일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이거 참 하루하루 일이 밀려나고 뉴스레터도 밀려나고 요즘 피피의 솔직한 마음은 한 달만 내 회사를 퇴사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약속했던 일을 차근차근 뿌러트리면서 일하는 중입니다. 느리지만 차곡차곡하고 있으니 너무 답답해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꼴라보는
생각보다 어렵다.
피피 마음대로 하던 작년 시즌에 비해 이번연도는 꼴라보의 해로 잡고 달리고 있지만 상대 브랜드와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점들이 생겨요.
단순히 우리 컬러에 맞는 파자마로 꼴라보를 요청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러 콘텐츠와 결합해 영상을 만들고 함께 새로운 아이템으로 개발도 하게 되면서 판매는 어떻게 할 것인가, 기획은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가, 오픈 날짜는 언제가 좋을 것인가? 예산에 대한 내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 고민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곤 해요.
딱 50:50으로 정확하게 좋은 점만 가져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콜라보라는 것이 서로의 브랜드에게 균등하게 이득을 가져다주어야 하는데 막상 해보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수 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고민해서 뭐 하나요. 이거 참 이런 고민 저런 고민할 것도 없이 그냥 지금 일단 달려보는 것이 가장 피피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판단은 뒤로 잠시 미뤄볼게요.
글자를 싫어하는 피피지만
피피티는 만들어야 해요
자료를 항상 준비해 가야 해요.
안 하고 그냥 이야기 듣고 적고 즉흥적으로 말하기를 좋아하는 피피지만 공식적 자리에서는 그래도 지켜야 할 것들이 있으니 보여줄 자료 또는 해야 할 것들 이미지를 '이렇게 풀 것이다' 라는 이야기들을 보기 쉽게 PPT로 만들어가요. 컴맹 수준 피피는 이제 키노트 하나는 잘합니다.
팝업 미팅
첫째 날
한샘 송파점에서 이루어진 미팅이에요.
피피제품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지만 현재는 매장 안에 하나의 콘텐츠처럼 자리 잡아 있지는 않아요.
그래서 7월 피피의 단독 전시형태의 팝업을 진행하기 위해 모인 미팅시간입니다.
고민하고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것들이 많아 매번 고민의 표정을 하고 있네요.
어떤 형태의 전시를 할 것인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를 정리해서 보여드린 시간이었어요. 피피의 욕심은 전체 매장 디스플레이를 다 쓰고 싶다고 했지만 까였습니다 허허.
그렇지만 다른 공간 안에서 피피만의 분위기와 한샘과 피피의 영상 콘텐츠 그리고 그것을 표현해주는 제품 구성으로 이루어질 거예요. 공간의 표현과 이미지는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까지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제안드린 팝업 형태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게 하려면? 어떻게 구성을 해야 하는가 에서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방문객이 참여하고 점유율을 높이는 전시형태를 제안해 드렸어요.
고퀄리티의 영상콘텐츠를 찍는 만큼 그것의 활용 또한 잘해야 하기 때문에 영상과 더불어 미디어아트 전시 형태로 가보자고 제안했어요.
첫 미팅은 러프한 대략적 방향성으로 잡아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구체화됩니다.
이제 또 이것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제품의 컬러웨이 추가 제품의 디자인 등,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제품이 있어야 촬영을 하게 되니깐요.
제 눈이 퀭해지네요.
타임테이블을 정하고 오픈 일자에 맞춰 모두가 발 빠르게 움직여요. 섭외해야 하는 스텝분들 업체들 공간구성 이미지들 한 번에 모두 쭉 되려면 동시다발적으로다가 꼬이고 꼬여서 팡하고 터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화에는 신제품 샘플링과 로켓배송 중 우연히 만난 능력자 고객님과의 이야기, 휴일에 대한 이야기 등이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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