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시즌 5]콜라보 제품 촬영 비하인드

PP
2023-07-16
조회수 380


그래서,

어떤 시트콤을 한다고?


다시 시작된 촬영의 날이 다가오네요.

이번에도 역시나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피피죠.


모델 캐스팅부터 스튜디오까지 피피의 마음처럼 되는 일은 없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시트콤의 영상톤은 이미 오렌지색 정답처럼 만들어져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런데 삐딱하게 자꾸만 비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정반대의 하얀 시트콤을 상상해 봅니다.



이번 시즌이 시트콤이 주제인 만큼 뭔가 다른 분위기를 더 내고 싶어요. 컬러가 돋보여야 하기도 하고.


일단 모델은 남여 두 명이고 스튜디오는 집의 형태인데 너무 초고급 하이엔드로 가면 시트콤의 특징이 무너질까 봐 조금 대중적? 느낌으로 가야겠다 싶은데 말이죠



자꾸만 눈에 보이는 욕심은 오리지널 가구로 이루어진 넓고 고급지고 유럽 냄새 풀풀 나는 것이 눈에 아른거려요. 그치만 반대로 일반적인? 시트콤의 느낌으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촬영 이틀 전까지 뒤집어엎어 말아 하는 피피예요.


시트콤을 고급지게 찍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기존의 시트콤 클리셰를 오히려 이용해야 하는 걸까요. 어떤 게 더 쉽고 효과적일까요. 정말 머리가 아파요. 현타가 쎄게 옵니다.



왜 시트콤 찍을

공간이 없는 건데


이번 촬영기획에는 명백한 스토리가 전개돼서 씬에 맞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일단 주방씬 거실씬 침대씬 욕조씬이 이렇게 들어갔는데 스튜디오라는 것이 참 한 번에 모든 게 다 갖춰져 있는 곳을 찾는 게 어렵네요.



주방과 소파가 맘에 들면 욕조와 침대가 없고 소파와 침대가 있으면 주방이 없습니다. 머리가 정말 터질 것 같아요.



결국 선택된 곳은 주방 거실 침대가 다 있고 욕조는 없는 곳이에요. 욕조가 없지만 촬영을 위해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채윤 PD님 짱짱)


참고로 이번 촬영은 피피의 시즌이 아닌 콜라보 제품을 보여주기 위한 촬영이에요. 콜라보에도 이렇게나 진심입니다.



오디션이 되어버린

모델 캐스팅


이번 모델은 피피를 만나 어려운 도전을 하거나 재밌는 경험을 할 거라고 생각해요.


노래도 불러야 하고 춤도 춰야 하고 연기도 해야 하고 사진도 찍어야 합니다. 피팅이 있는 날 각각 모델에게 춤과 조금의 상황극 테스트를 했어요. 당황했을 수도 있어요. 보통 모델 피팅은 옷이 잘 맞는지 생각했던 얼굴과 실물이 비슷한지만 거의 보거든요.


피피의 황당한 제안에도 열심히 응해주신 모델 분들 감사드려요.



남자 모델로 선택된 마티스는 실물이 훨씬 매력적이고 멋있는 모델이에요. 수줍어하는 모습이 있지만 그게 오히려 좋네요.


마지막 여자 모델은 

비행기 타는 중


마지막 여자모델은 촬영 3일 전인데 아직도 한국에 없습니다. 큰일이에요. 촬영 전날? 입국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마조마했어요.



피팅과 카메라 테스트를 꼭 해야 하는 피피는 모델이 입국하자마자 비행기 내리자마자 피팅 약속을 잡았어요. 저도 참 이럴 때에는 지독해요.


영상 포토그래퍼


드디어 1년 전 미팅을 통해 알게 되었던 황토 스튜디오(@hwangtoe_)와 함께 손을 잡았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의 감도를 가지고 계셔서 이번 촬영은 문제없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역시 모든 것은 피피의 뜻대로 되지 않죠?? 촬영 당일 모든 스텝들은 다 준비를 하고 모두 모였습니다. 비가 참 많이 내리네요.


우리의 여자모델 빅토리아가 촬영 무려 1시간을 늦어버렸네요. 찍어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큰일이에요.



천재작곡가 @ljmsound가 1달간의 긴 작업 끝에 곡을 완성하였습니다. 이제 오프닝 음악 녹음을 위해 박자를 둠치둠치 맞춰보았는데 앗 마티스! 이럴 수가! 이것은 박치인가! 음치인가! 과연 이 목소리를 피피음악에 녹일 수 있을까? 큰일입니다.


촬영을 하고 있을 때에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뒷일이 생각이 잘 안 나요 라이브를 통해 보셨을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피는 인사할 틈이 없이 요리 저리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9시간 촬영 안에 모든 것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였지만 끝나고 나니 놓친 컷들 부족한 부분들 다 떠올라요.


아 여기서 이걸 입혔으면 안됐는데, 여기선 이런 컷을 더 디테일하게 들어갔을걸 머릿속에 아직도 맴맴 돌고 있어서 미칠 지경이에요.


이렇게 된 이상

편집에 모든 것을 건다


이번에는 뒤 배경에 타이포나 효과를 넣기 위해 블루스크린 촬영도 새롭게 해 보았어요. 오늘 이제야 원본을 받아봤지만 무서워서 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과연 피피는 이번에도 새로운 편집과 유쾌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전 너무 무서워요. 


컬러톤에 대한 공부도 해야 하고 카메라 무빙 편집 방향 음악 대사 등 나온 컷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스토리전개도 봐야 합니다.


수많은 밤을 새며 시트콤 작가처럼 대본을 만들었지만 막상 현장에서 부딪혀 보니 재미가 없는 부분도 있었고 아무튼 많은 것들이 바뀌었어요. 



30초짜리 영상에 많은 인력과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 일들이지만 시즌을 런칭하고 나면 확실한 결과물과 여기저기서의 바로바로 오는 반응이 마약같이 흥미로워요. 



한샘 디자인 파크 송파점에 입점한 피피는 이곳에서 팝업 계획이 잡혀있었어요.


그렇지만 뭔가 이 공들인 작업을 한 곳에서만 보기엔 아쉽다는 의견과, 다른 오프라인 공간의 팝업 구성까지 전개할 수 도 있다는 미팅을 하고 나니 불타오르는 열정이 생깁니다.


다시 한번 피피가 세상을 초록블랙으로 잘 물들여 볼게요. 그럼 우리 8월에 팝업 현장에서 만나요.


그전까지 피피는 제품생산 전쟁과 영상편집 전쟁이 시작됩니다.


아참 이번 블랙컬러에는 남성분들을 위한 XL사이즈가 추가돼요!


<촬영을 위해 도와준 피피크루 노윤재님과 최다현님 정말 고마워요!>



피피의 고객님 Homily(@rec.mily)님이 만들어 주신 영상공개합니다. 감각적인 호밀리님의 일상과 유쾌한 가족이야기를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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