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시즌 1]EP.16 쇼핑몰 마케팅 전략, 어떻게 팔것인가?

PP
2022-04-08
조회수 1150

디자이너에서 마케터로

변신하는 생각은 해봤지만...


평소 40대부터는 마케터로 살고싶다 라는 생각을 이따금씩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로 일어났습니다...(맙소사) 눈껌뻑하는 사이에 마케터가 되었으니 진지하게 생각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어떠한 전략(Strategy)이 자본(Asset)도 없고 인맥(Connections)도 없는 신규 브랜드를 살리는 방법이 될까? 초기의 생각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 인스타(SNS)에서 물건을 많이 사니까, 인스타 계정을 늘려보자.
  • 뉴스레터를 발행해서, 우리를 알려보자!
  • 와디즈(펀딩사이트)로 많은 금액을 모아서, 증명 해보자! (실제로 노하우는 있음)
  • 입점은 NO!NO! 수수료 30%가 웬말이냐, 자회사 쇼핑몰을 만들어서 팔자 (웹사이트 제작경험 다수!)


인간의 생각이 같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어요.


(실제 경험담) 어느 날, 피피부부는 점심에 떡볶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옆 테이블 이야기를 들어보니, 청년 3명이 위에 말한 4가지를 정말이지 똑같이 말하더군요. 


심지어 대학생...(놀램X3) 


그때 느꼈습니다. 


이거... 큰일났다! 


다들 똑같은 생각 하는구나?


남들과는 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인스타그램과 

뉴스레터의 반응


믿기 어렵게도 한국인, 외국인 할거없이 정말 많은 분들이 인스타그램 DM으로 많은 문의를 해주십니다. 하나하나 소개해드리지 못하는게 아쉬워요.






1. 인스타그램은 초창기 팔로워 0명에서 시작하여, 현재 747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감사하게도 협업 제의(Collaboration)가 종종 들어옵니다. 코로나만 아니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고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정말 많습니다. 빨리 끝나길 바랍니다.


2. 뉴스레터는 조회수 1,224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놀랄 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우리 브랜드를 좋아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는것은 분명 기쁘고 뿌듯한 일입니다.


문제는 입점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아니고, 입점 전략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들으면 아는 29CM, W Concept, 무신사, 서울스토어, 지그재그의 수수료는 평균 30%입니다. 


즉, 10만원짜리 제품을 팔면 3만원이 수수료 입니다. 팔리는 것도 어려운데 말이죠. 그래서 입점을 안하려고 했었습니다. 와디즈를 통해 트래픽을 늘리고, 인스타그램으로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자사몰로 유입시키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생각을 누!구!나!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런 전략이 실패하고 나면, 울며 겨자 먹기로 다수의 온라인 편집숍에 입점을 하고, 결국.. 높은 수수료 때문에 고생을 하고 몇년을 버티다가.. 마지막으로 광고비 거액 시~원하게 태워보고 자멸하는 그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한 쇼핑몰 망하는 레파토리)


그럼 피피는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할까요? 피피를 신인 가수라고 해 봅시다. 슈퍼스타K, 케이팝 스타, 쇼미더머니, 미스터트롯, 싱어게인... 경쟁시스템의 오디션에 나가서 1차예선 탈락이 되는... 흑역사가 된다고 해도, 안나갈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나가서 깨지든 욕먹든 악플이 달리든 무언가 해내야 합니다. 그래야 팬이 생기고 응원하게 됩니다.


피피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지만, 똑같지는 않습니다. 피피도 입점 합니다. 그리고 증명하기 위해 입점 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피피의 마케팅 전략

돈을 쫓지 않는다, 영감을 쫓는다.


브랜딩(6년차)이 본업인 저는 한번쯤은 제대로 된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모든 브랜드가 제품(Product)을 팔고 돈을 벌기 위해 안달일 때, 피피는 브랜드의 가치(Value)를 팔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싶습니다. 실제로, 이런 진정성을 가진 브랜드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회사 생활을 하며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싼게 다가 아니야! 더 편하고, 더 가치있는 것으로!


고객의 필요(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제품의 기능(Function)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털을 깎기 위해서는 면도날이 필요합니다.


고객의 취향(Wants)은 콘텐츠(Contents)로 충족이 됩니다. 단순히 털을 깎는다는 개념을 넘어서서, 수염을 기르는 고객의 취향은 다양한 방식의 면도 콘텐츠에 집중 될 것입니다. 


매일 아침 털을 깎는다? (X)

매일 아침 젠틀맨(Gentleman)이 된다. (O)


피피는 잠옷(파자마)에 충실한 기능을 충족 시키면서도,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만들 예정입니다.



보통의 브랜드는 어느정도의 자본금을 가지고, 유명 사이트 입점을 통해 수수료 30%를 감내하며 몇 년 꾸준히 버티고, 그러다 보면 백화점 팝업의 기회가 생기고, 이를 계기로 인지도를 쌓으면,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 기회가 생깁니다. 결국 이 과정을 버텨낸 브랜드는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브랜드는 망합니다.


피피는 거꾸로 갑니다. 

유쾌하고 재미있게 마케팅을 하고 싶어요.


갤러리에서 전시합니다. 

소극장 공연을 합니다. 

길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합니다.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합니다. 

그림을 그립니다. 

음악을 만들고 노래합니다. 


피피의 고객들은 새로운 곳에서 피피를 만나게 됩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흥미로운 작업을 함께 합니다. 자본이 부족하다고 해서, 우리가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이 안되는 방법이라고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시도를 하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것이 피피크루(PP Crew)와 함께하는 방법이고, 우리가 이 시대에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감(Inspiration)을 자기만의 방법(Own way)으로 줄 수 있다면 누구든 피피크루(PP Crew) 입니다.


WHO'S NEXT PP CREW?




다음 글은 초보마케터의 분석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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